최철안 전 중소기업청 생산기술국장(사진)이 신임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기정원) 원장으로 25일 취임했다. 최 신임 원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중소기업 연구개발(R&D)을 단순 지원하는 것에서 한발 나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평가관리 체계에 보다 과학적 방법론을 적용해 전문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기는 2020년 1월까지 3년이다.
최 신임 원장은 부산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중소기업청에서 생산기술국장, 부산울산지방청장, 지식서비스과장 등을 지냈다. ‘중소기업 기술혁신 5개년 계획’, ‘중소·중견기업 R&D 정책 패러다임 전환’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R&D 정책을 총괄한 바 있다.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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