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25일 2120억원 규모의 차세대 정보 시스템 구축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SK(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SK(주)는 이번 사업이 지난 두 차례 유찰로 인해 일정이 두 달가량 지연된 만큼 개발 속도를 최대한 높여 예정된 납기를 맞춘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11월 SK(주)의 단독 응찰로 1차 유찰된 데 이어 12월 2차 입찰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SK(주) 측 제안서가 사실과 다르게 기재된 점이 드러나면서 무효가 됐다.
이호기 기자 hg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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