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GS건설의 4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3조1200억원, 영업이익 52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밑돌았다"며 "이는 해외 ‘저가수주’ 현장 약 1035억원 매출원가에 손실반영과 기타비용 총 1041억원 손실처리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NH투자증권은 GS건설의 2017년 매출액이 12조6000억원, 영업이익이 3276억원으로 각각 전년보다 14.2%, 129.1%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3년 신규수주 호조로 매출성장은 2019년까지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해외 ‘저가수주’현장 5곳의 상반기 준공에 따른 추가손실은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하지만 최근 2년간 아파트 신규공급을 확대하며 2017년 주택부문 매출액은 약 5조1000억원으로 64.5% 증가해 영업이익 개선을 주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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