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면소 용산역사점 문 열어…"귀성·귀향객 잡는다"

입력 2017-01-26 10:16  

CJ푸드빌은 면 전문점 제일제면소가 용산역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25일 문을 연 제일제면소 용산역사점(이하 용산역사점)은 용산역 KTX 매표소 맞은 편에 위치한다. 총 40석 규모다. 용산역은 KTX, 1호선, 경의중앙선이 교차하는 거점역으로 하루 승하차 인원만 12만명이다.

용산역사점은 승차 및 환승을 위해 바삐 움직이는 이용객 특성에 맞춰 QSR(Quick Service Restaurant, 주문 후 음식을 빠르게 제공하는 식당) 모델로 운영한다.

주문 후 5분 내 나오는 면요리는 제일우동, 육개장칼국수 등 6종이다. 소불고기 달걀덮밥과 주먹밥 3종은 포장 판매한다. 새벽 일찍 혹은 밤 시간에 기차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새벽 6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영업시간도 연장했다.

제일제면소 관계자는 "인천공항입국점, 서울역사점에 이어 용산역사점까지 매해 교통 거점 매장을 열어 여행길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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