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 본사를 둔 악텔리온은 희귀질환인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트라클리어’로 유명한 기업이다. 지난해 1~9월 매출은 17억8500만스위스프랑(약 2조원), 영업이익은 7억8100만스위스프랑(약 9100억원)이었다. 매출 규모는 작지만 영업이익률이 43%에 이를 정도로 수익성이 높다. 지난해 3분기에만 2억3800만달러(약 2700억원)를 벌어들인 트라클리어는 존슨앤드존슨에 새로운 매출원이 될 전망이다.
양사는 올 6월 안에 인수 거래를 완료하기로 했다. 인수 금액은 존슨앤드존슨이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다.
임근호 기자 eig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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