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5월부터 폭염지수 제공…여름 폭염피해 줄인다

입력 2017-01-27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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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폭염지수가 제공된다.

기상청은 5월부터 홈페이지 등 인터넷으로 폭염지수와 행동요령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폭염지수는 관심-주의-경고-위험-매우위험 등 5단계로 나뉘어 서비스된다.

작년에는 전국 연평균기온이 평년(12.5도)보다 1.1도 높아지면서 1973년이후 최고치를 나타낼 정도로 폭염이 기승을 부린 바 있다.

5월에는 이례적으로 때아닌 폭염주의보가 발효되기도 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지난 여름에는 폭염도 무려 22.4일, 열대야도 10.8일이나 발생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부터 다음 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한편 8월부터는 모바일웹과 민간 앱에서 국내 28개와 국제 20개 노선 등 총 48개 노선의 정기여객선 항로상 풍향·풍속·파고· 파향·파주기·시정 등 예측정보를 서비스한다. 3시간 간격으로 72시간 예보가 제공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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