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눈·비 예상…귀경길 미끄러운 도로 주의

입력 2017-01-29 09:21  

설 연휴 셋째날인 29일에는 경북북부 동해안과 강원도 영동을 뺀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눈은 경기북부와 강원도에 집중적으로 내릴 전망이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 내륙에도 눈이 쌓일 것으로 보인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와 강원도가 3~10㎝, 서울과 경기남부 충청도 등이 1~5㎝로 예보됐다. 강원 산지는 15㎝를 넘는 적설량이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상 1~12도로 전날과 비슷하나 평년보다는 높은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미세먼지 예보등급은 전국 모든 권역이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라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다.

남해상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며 밤부터 서해중부 먼바다를 시작으로 바람과 물결이 강해질 전망이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도로가 결빙될 수 있으니 귀경길 교통안전과 시설물 관리에 신경쓸 것을 당부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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