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언론이 이준기의 아시아 투어 콘서트를 대서특필한 소식이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2일 아시아 투어 콘서트 ‘Thank you’ 홍콩 공연 후, 이준기의 행보가 대서특필되면서 다시 한번 화제로 떠올랐다.
중국 소설 ‘보보경심’을 원안으로 제작된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서 주인공 왕소 역으로 다채로운 연기를 펼친 그는 현재 아시아뿐 아니라 북미, 중동 등 다양한 국가의 팬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
이준기는 자신의 노래와 화려한 퍼포먼스로 약 3시간에 달하는 시간 동안 무대를 꽉 채워 홍콩팬들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고인이 된 대배우 장국영을 추모하며 노래 ‘당녕전’을 깜짝 열창해 공연장을 찾은 팬들의 눈을 촉촉하게 적셨다.
원어로 노래를 부른 이준기를 향해 환호가 쏟아졌음은 물론이다. 어느 곳을 가던지 그 국가의 팬들과 소통하고 감동을 나누고 싶어하는 이준기의 평소 성품이 묻어나는 무대였다.
활화산처럼 지칠 줄 모르는 이준기의 에너지 넘치는 공연 후 그의 차기작을 기다리는 팬들의 바람이 더욱 커지고 있다. 스타성과 연기력 그리고 국제적인 인기를 겸비한 이준기를 두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관계자들 역시 눈독들이고 있다는 후문이다.
현재 이준기는 다수의 작품으로부터 출연 요청을 받고 차기작을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 이에 이준기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결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다. 현재 여러 제작사와 방송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고 다음 작품에 대해 배우와 활발히 소통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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