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금연하세요" 흡연 위험 경고 위해 '인간 재떨이'로 변신

입력 2017-01-31 10:17   수정 2017-01-31 16:49





흡연자들에게 경고하기 위해 ‘인간 재떨이’로 변신한 예술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미러지는 지난 24일 흡연자들이 중독에 빠졌을 때의 끔찍한 초상을 묘사한 예술가의 금연 캠페인을 소개했다. 바디 아티스트 미르자나 키카(Mirjana Kika)는 그녀의 머리를 재떨이로, 가슴을 담배꽁초로 가득 찬 한 쌍의 폐처럼 묘사하여 흡연에 대한 공포를 자극한다. ‘인간 재떨이(Human Ashtray)’라는 이름의 영상은 흡연 중독자들이 겪게 되는 현상에 대한 극악한 묘사이자, 금연을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 흥미로운 영상은 예술가가 자신의 머리와 몸에 페인트를 칠하면서 시작한다. 처음에는 혼란스럽게 보이지만 그녀의 머리는 빠르게 재떨이로 변하게 되면서 점차 집중하게 된다. 그녀는 진짜 담배를 가짜 재떨이에 대고 포즈를 취하며 재를 터는 것과 같은 동작을 연출한다.

그녀는 자신의 SNS에 “인간 재떨이(Human Ashtray)에 대한 영감을 어디서 받았는지 말할 필요조차 없다”며 금연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영상은 현재 유튜브 조회수 5만3000건을 돌파했다.



한경닷컴 오나경 인턴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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