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나비엔, 북미 최대 냉난방 설비 박람회 ‘2017 AHR EXPO’ 참가

입력 2017-01-31 15:36   수정 2017-01-31 15:54

콘덴싱보일러, 전기발전보일러, 캐스케이드 시스템 등
글로벌 고객에 콘덴싱 기반의 다양한 에너지기기 선보여



[첨부이미지] 북미 최대 냉난방 설비 박람회 AHR에 참가한 경동나비엔 부스(2).JPG

경동나비엔은 미국 라스베가스컨벤션센터에서 1월 30일 개막된 냉난방설비박람회인 ‘2017 AHR EXPO’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미국냉동공조학회 주최로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 전시회는 냉난방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냉난방설비박람회다. 매년 20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참석 인원도 6만명에 이른다. 경동나비엔은 10년 연속으로 참가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독립부스(사진)을 설치하고 ‘에너지로 삶을 변화시키는 생활환경 솔루션 기업’을 컨셉으로 콘덴싱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에너지솔루션 제품을 선보였다. 미국 시장에 인기를 얻고 있는 프리미엄 콘덴싱 가스온수기와 콘덴싱보일러 등을 전시했다. 아울러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된 전기발전보일러 ‘나비엔 하이브리젠SE’ 등 콘덴싱 기반의 친환경 고효율 에너지기기를 선보이는 한편 사물인터넷을 기반으로 보일러, 온수기를 연결해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 인터넷 제어 툴 ‘나비링크(NavLink)’ 등을 전시했다.

경동나비엔은 상업용 시설의 새로운 에너지솔루션으로 주목 받고 있는 ‘캐스케이드시스템’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캐스케이드 시스템은 콘덴싱 온수기 및 보일러를 병렬로 연결해 기존 중대형보일러를 대체하는 효율적인 에너지기기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설치 현장에 따라 약 20~40%의 가스비를 절감할 수 있으며, 작은 면적에 설치할 수 있어 공간을 최고 60%까지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북미 시장에서는 프린스턴 대학 및 메리어트 호텔 등 미국 내 주요학교와 주요 상업시설에 설치해 그 효율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경동나비엔의 홍준기 사장은 “북미 시장에서 경동나비엔은 콘덴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에 친환경, 고효율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에너지를 중심으로 더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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