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양구 연구원은 "세계 제약바이오 업종은 할인율이 확대되거나(미국), 할증률이 축소되는(일본) 추세"라며 "국내 제약바이오는 과거, 다른 산업, 해외 대비 높이 거래되는 주가수준의 조정 국면에 있다"고 판단했다.
1월30일 기준 국내 181개 헬스케어 종목의 시가총액은 87조원으로 12월말 93조2000억원 대비 6.6% 감소했다. 주식 시장에서의 비중도 6.3%에서 5.8%로 줄었다. 국내 전체 헬스케어 주식의 예상실적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은 3.0배로 2015년 3월 수준까지 떨어졌다.
강 연구원은 "실적개선이나 성장 동력이 지속되는 의료기기 혹은 전통제약주 중심의 단기매매 전략이 필요하다"며 의료기기에 대해서는 '비중확대' 의견을 내놨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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