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술은 유전체를 이용해 질병을 동시에 진단하는 실시간 유전자증폭(PCR) 분자진단시스템 검사 결과를 자동으로 조정해 편차를 없애는 방식으로 진단기기가 달라도 같은 검사 결과를 얻도록 해준다. 지금까지는 장비나 시약에 따라 PCR 분자진단 결과가 조금씩 달랐다. 천종윤 씨젠 대표는 “이번에 개발된 기술로 장비에 상관없이 같은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며 “세계 분자진단 시스템을 하나로 합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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