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 연구원은 "MDS테크가 지난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예상치 평균)를 큰 폭 웃돌았다"며 "분기 기준 최대실적이자 깜짝실적"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액은 자동차, 국방항공 부문 등 전반적으로 모든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자회사 텔라딘(지분70%)의 매출을 신규 반영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 영업이익이 매출액 증가폭보다 크게 증가한 점을 주목하고, 본사 매출액 및 자회사 유니맥스의 매출액이 증가하면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도 MDS테크의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융합과 스마트화를 위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예상 매출액은 1659억원, 영업이익은 158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주가의 상승 모멘텀도 크다"며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14배 수준으로 목표주가까지 높은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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