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양구 연구원은 "4분기 매출은 600억원으로 시장 추정치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86억원을 기록해 추정치를 웃돌았다"며 "항혈전제 및 심혈관계 주력 복제약 제품을 바탕으로 실적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근경색이나 뇌경색 예방을 위해 쓰이는 항혈전제 시장은 고령화 가속화로 10%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된다는 판단이다. 항혈전제 주력제품인 플래리스를 보유한 삼진제약의 안정적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봤다.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640억원과 4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3%와 4.2%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강 연구원은 "고령화 사회 맞춤 제품과 이익률 높은 개량신약·복제약 위주의 구성으로 삼진제약은 경쟁사 대비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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