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상 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1964억원, 영업이익 437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1.1%, 13.8% 증가할 것"이라며 "클라우드 서비스가 전년 대비 27.8% 증가하며 성장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더존비즈온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매출액은 매년 증가해왔다. 2012년 38억원으로 시작해 2013년 95억원, 2014년 147억원, 2015년 214억원, 2016년 288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에도 실적이 개선됐다. 작년 매출액은 1768억원, 영업이익 38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2.1%, 32.5% 증가했다. 박 연구원은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과 전사적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의 라이선스 매출이 올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주가는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당사추정 2017년 주가수익비율(PER) 20.2배 수준"이라며 "목표주가까지는 38.8%의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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