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투자기간 손실조건 40%로 낮춘 ELS 판매

입력 2017-02-02 10:58  

[ 한민수 기자 ] 키움증권은 투자기간 원금손실 조건을 40%로 낮추고, 연 5.2%의 수익을 추구하는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키움 제659회 ELS'는 S&P500지수 유로스탁스50지수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3년 만기 상품으로, 6개월마다 기초자산의 평가가격이 모두 기준가격의 90%(6,12개월) 85%(18,24개월) 80%(30,36개월) 이상이면 세전 연 5.2%의 수익으로 조기상환된다. 다만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기준가격의 40% 미만으로 떨어진 적이 있다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투자기간 원금손실 관측조건을 40%로 해, 키움증권의 다른 ELS보다 비교적 안정적인 상품을 출시했다"며 "기초자산 중 하나가 60%가 넘는 손실을 기록한 적 있을 때 원금손실이 시작된다"고 설명했다.

'제70회 글로벌 100조 클럽 ELS'의 기초자산은 페이스북과 애플이다. 세전 연 12.3%의 수익을 추구하고, 만기는 3년이다. 6개월마다 기초자산이 모두 기준가격의 90%(6,12,18개월) 85%(24,30,36개월) 이상이면 최고 36.9%(연 12.3%, 세전) 수익으로 상환된다. 투자기간 원금손실 관측조건은 60%다.

청약 마감은 3일 오후 1시이다. 키움증권과 처음 거래한 사람에게는 파리바게뜨나 배스킨라빈스 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도 진행 중이다. 자세한 내용은 키움증권 홈페이지, 키움금융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민수 한경닷컴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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