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기 550곳 해외진출에 120억 지원

입력 2017-02-02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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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우상 기자 ] 글로벌 시장개척 전문기업(GMD)이 유망 중소·중견기업의 해외진출을 도와 수출 성과를 높이는 사업이 대폭 확대된다.

중소기업청은 120억원을 투입, 70개 전문 GMD를 선발해 총 550개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한다고 2일 발표했다. GMD는 신시장·유망품목 발굴에서부터 최적의 유통채널 분석 및 진입지원, 통관·배송, 사후관리까지 수출을 전 과정에 걸쳐 지원하는 수출전문회사다. 중기청은 전문무역상사 등 민간 수출전문기업을 GMD로 선정, GMD가 직접 유망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민간의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한다. 자금, 연구개발(R&D), 마케팅, 인력 등 정책지원 수단과 GMD를 긴밀히 연계해 수출성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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