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 입주 '여성기업' 모집

입력 2017-02-03 10:01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여성능력개발본부(남부)에 입주할 여성기업과 초기 창업업체를 모집한다고 3일 발표했다.

모집분야는 제조업, 콘텐츠, IT·CT 등을 활용한 지식기반 분야와 BT, NT를 활용한 첨단 유망 벤처기업, 서비스업 등이다.

지원자격은 입주모집 공고일인 지난달 12일 기준으로 도에 주소를 둔 여성 예비창업자이거나 도에 사무실을 둔 창업 3년 이내의 여성 기업이면 된다.

입주업체 심사는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되며 최종 선발된 업체는 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남부) 여성창업보육센터에서 1년에서 최대 3년까지 입주할 수 있다.

입주 희망 기업은 일자리재단 여성능력개발본부(남부) 홈페이지(www.womenpro.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방문, 우편접수, 이메일(bomi0907@gjf.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도 일자리재단은 최종 선발된 6개 업체에 전용면적 29㎡ 이내의 창업지원실 보증금 50만원과 월 관리비 10만원을 1년간 제공한다. 또 지식재산권 출원·등록, 기술인증, 시제품 제작, 박람회·전시회 참가 등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이와 함께 올해부터 새롭게 지원되는 ‘비즈니스모델 캔버스 프로그램’을 통해 마케팅 밀착 지원,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한 MD 상품 품평회, 자체 대형판매전 등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비즈니스모델 캔버스 프로그램이란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사업모델로 만들 때 활용하는 사업계획 분석 프로그램이다. 새로운 비즈니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원리를 고객군, 수익원, 핵심활동 등 9가지 블록으로 나눠 분석한다.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구체적인 정보제공을 위해 오는 7일 여성능력개발본부(남부)에서 입주지원을 위한 사전 창업설명회를 실시한다”며 “도내 여성 창업인이 재단의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유용하게 활용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부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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