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차량을 운전하거나 보행 중 포켓몬 고를 하다 교통사고가 날 우려가 커진다고 보고 교통안전 활동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지난해 8월 포켓몬 고를 하며 차량을 몰던 한 운전자가 여성 2명을 치어 1명이 숨지는 등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국내에서는 아직 사고가 보고되지 않았으나, 지속적인 우려가 나오는 만큼 조치가 필요하다는 것이 경찰의 입장이다.
경찰은 2월 한 달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중점단속 기간으로 두고 운전 중 스마트폰으로 게임하는 행위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