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 학생취업처 글로벌인재육성센터는 베트남 현지 취업을 위한 ‘VINA PROJECT’로 첫 연수생을 파견한다고 3일 밝혔다.
인제대는 ‘VINA PROJECT’로 해외 정규직 취업을 원하는 졸업예정 학생 10명을 선발했다. 오는13일 출국해 베트남 현지에서 2개월간 맞춤형 취업 매칭에 들어간다.
참가 학생들은 1인당 200만원의 대학 특별 장학금을 받고 베트남어 연수를 받으며 사무, 법무, 회계, 유통, 물류, 생산관리, 해외영업분야의 취업 매칭을 받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참가 학생들이 원하는 기업에 정규직으로 취업할 때까지 취업 매칭을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석근 인제대 글로벌인재육성센터장은 “참가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통해 체득한 글로벌 감각으로 해외 취업에 성공해 세계 무대에서 자신의 무한한 꿈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트남에는 현재 5000여개의 한국 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도 진출해 있어 프로젝트를 참가하는 학생들에게는 무궁한 가능성을 지닌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인제대 글로벌인재육성센터는 ‘VINA PROJECT’ 외에도 ‘K-MOVE스쿨’, ‘대학글로벌현장학습’, ‘프라임 해외인턴쉽’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4년간 세계 각국으로 학생 450여명을 해외로 파견해오고 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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