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소환스페셜' DJ로 등장한 이동욱 "종방 이후 마음이 허하다"

입력 2017-02-04 11:54  



이동욱·유인나가 '도깨비 소환 스페셜'에서 라디오 DJ로 변신했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tvN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소환 스페셜'(이하 '도깨비 스페셜') 1부에서는 이동욱이 배우 유인나와 함께 특별 MC를 맡아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이날 '도깨비 소환 스페셜'에서 이동욱은 라디오 DJ로 등장했다. 그의 센스 넘치는 진행 능력과 적재적소에 곁들어진 말들은 보는 재미를 더했다.

또한 자체적으로 진행된 '도깨비' 시상식에서 '귀여우神' 상을 받은 이동욱은 아이처럼 기뻐했고, 유인나를 보며 "저 안 귀여우세요?"라는 극중 대사를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공개된 '도깨비' 촬영 현장 비하인드 영상에서 공유와 함께 힙합 스웨그(swag)를 발산하거나, '몸으로 말해요'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동욱은 트와이스의 'TT'춤을 추며 많은 이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는 앞서 '김비서' 역을 맡은 배우 조우진이 '도깨비' 시청률이 20%가 넘을 경우 트와이스의 'TT' 춤을 추겠다는 공약을 이행하는 것을 본 유인나가 이동욱에게 'TT'춤을 한 번 보여 달라고 제안한 것.

한편 이날 '도깨비 소환 스페셜'에서 이동욱은 "아직도 깨비후유증을 앓고 계신 분들이 많다고 한다"고 하자 유인나는 "저도 그렇다"고 말했다.

이동욱은 "드라마 출연진들끼리 쓰는 '도깨비' 단체 채팅창이 있는데, '도깨비' 끝난 후에 허하다고 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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