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 2017년 연봉계약 완료, 송창식 37.5% 오른 2억2천만원

입력 2017-02-04 17:50  



2017년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연봉계약이 완료됐다.

한화이글스 재계약 대상자 중 최고 연봉 선수는 1999년 입단해 한화에서만 19번째 시즌을 맞는 투수조 맏형 박정진(41)이다. 박정진은 지난해 3억원에서 10% 인상된 연봉 3억3천만원에 사인했다.

박정진은 우리 나이로 40대에 접어든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두 시즌 동안 153경기에 출장해 180이닝을 던지며 10승 21홀드 1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한화의 허리를 든든히 받쳐줬다.

박정진과 함께 한화 불펜진 핵심 자원으로 활약한 송창식은 전년 대비 37.5% 오른 연봉 2억2천만원에 계약했다.

지난해 116경기에서 타율 0.325에 17홈런 83타점을 기록하며 데뷔 이후 최고의 시즌을 보낸 내야수 송광민은 100% 인상된 연봉 2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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