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어라 미풍아, 탄로난 '가짜 손녀' 임수향…위기 탈출?

입력 2017-02-05 09:05   수정 2017-02-05 10:09


MBC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의 임수향이 조희동의 가짜 손녀란 사실이 들통나면서 재차 어떻게 위기를 벗어날지 주목된다.

4일 방영된 MBC 불어라 미풍아 46회에서는 박신애(임수향 분)가 조희동(한주완 분)에게 손녀라고 거짓말한 사실이 들통난 후 매달리게 됐다.

김덕천(변희봉 분)은 박신애가 김대훈(한갑수 분)을 정신병원에 가두겠다고 협박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그러지 말라고 경고한 후 임수향이 진짜 손녀인 지에 대해 의심한다.

또한 한주완은 강유진(이한서 분)과 김대훈의 대화를 통해 강유진이 박신애의 딸이란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조희동은 박신애에게 이혼을 통보하고 집을 나갔다. 박신애는 매달렸지만 소용없었다.

강유진은 두 사람의 이혼이 자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보육원에 가겠다고 하고, 이를 말리려는 김대훈은 김덕천에게 모든 사실을 알리게 된다. 김덕천은 박신애가 안쓰러우면서도 본인에게까지 거짓말한 이유를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김덕천은 박신애의 비자금까지 알게되고, 앞서 마청자, 박신애와의 대화를 떠올리며 박신애가 가짜 손녀라고 의심하기 시작했다. 이후 김덕천은 박신애가 가짜란 걸 폭로하겠다는 마청자의 말을 듣고 충격에 빠진다.

아울러 이장고(손호준 분)는 김미풍(임지연 분)에게 프러포즈하고 김미풍은 이를 받아들인다. 그러나 이장고의 어머니인 황금실(금보라)은 이 사실을 알고 김미풍의 가게를 찾아 행패를 부렸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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