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보다 10%이상 증가…전체 참가업체는 60개국 2400개사
국내 치과기자재업체들이 내달 독일 쾰른에서 개최되는 국제치과기자재전시회(IDS 2017)에 대거 출품한다.
이 전시회를 주관하는 쾰른메쎄의 한국측 대표인 라인메쎄(대표 박정미)에 따르면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이 전시회에 한국업체 87개사가 출품해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밝혔다. 주요 참가업체는 덴티움, 덴티스, 레이, 바텍, 신흥, 네오바이오텍, 포인트닉스 등이다. 이는 지난 2015년에 비해 약 1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 전시회는 격년제로 열린다. 세계 최대 치과 기자재 전시회인 IDS는 1923년 처음 개최돼 올해 제 37회를 맞는다.
라인메쎄 관계자는 “올해 전시회에서는 위생 및 감염 관리, 3D프린팅, 임플란트 및 치아 교정술의 발전내용 등이 중요한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IDS 2015’에는 59개국 2199개사가 참가하고 152개국 13만 9000명의 전문 바이어가 방문했고 올해는 60개국 약 2400개사가 출품할 예정이다. 총 전시 면적은 16만 3000㎡로 코엑스의 4.7배에 이른다.
김낙훈 중소기업전문기자 n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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