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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시점에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 상장 승인 이후 스스로 공모를 자진 철회하거나 심사에서 탈락한 회사 중에서도 좋은 투자 기회를 찾을 수 있다. 상장심사에서 서류의 미숙한 대처나 기타 회계상 사소한 문제 등으로 탈락한 경우 기업은 오류를 수정해 다시 심사를 청구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올해는 대통령 탄핵 심판,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과 기준금리 인상이라는 어려운 대내외 변수를 헤쳐나가야 한다. 이런 상황에서 비상장 주식시장은 특정 종목을 제외하면 거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올해 초반까지는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넷마블과 지난해 상장을 연기한 호텔롯데, 셀트리온의 자회사 셀트리온 헬스케어, 제일홀딩스, 에이프로젠 등 올해 역시 기업공개(IPO) ‘대어’들이 대기하고 있지만 시장을 확실히 끌고갈 만한 유동성이 풍부한 선도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따라서 단순히 가능성만 보고 투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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