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파트너 3인의 한국경제 TV '주식창' 종목 진단] 삼성전기, 갤S8 부품공급 등 실적개선 기대

경봉, 경제민주화 법안 통과땐 '날개'
에스코넥, 일자리 관련 대선 정책주 부각


○김병전 파트너=삼성전기

삼성전기는 지난해 4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하지만 적자 규모는 시장이 예상한 수준 정도였고 매출 감소는 갤럭시노트7 단종 때문이었다.

올해 1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갤럭시S8 출시에 따른 부품이 공급되고 향후 중화권 듀얼카메라 매출도 증가할 것이기 때문이다. 전장 사업부문의 매출 증가세와 기판사업부에서의 실적 개선 가능성도 크다. 현재 주가는 향후 성장성 대비로는 저평가돼 있다. 중장기 목표가 7만원, 손절가는 4만8000원을 제시한다.

○박춘현 파트너=경봉

경봉은 지능형 교통시스템을 구축하는 용역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경제민주화와 관련된 대선 정책주로도 분류돼 있다. 2월 임시국회에서 굵직한 법안들이 논의될 것이고 야당이 2월 임시국회에서 경제민주화 법안 통과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소식도 들려오는 만큼 3월 초까지는 눈여겨볼 만 종목이다.

기술적 분석으로 보면 최근 단기 상승 후 작년의 지지 라인 부근까지 조정을 보였다. 현시점에서 볼 때 2500원 부근에서만 버텨주면서 1월의 단기 고점인 3500원 때를 거래량이 동반된 모습으로 돌파한다면 향후 지난해 최고가인 4700원까지는 가볍게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권태민 파트너=에스코넥

에스코넥은 과거 일자리 관련주로 분류돼 관련 뉴스가 나올 때마다 움직임이 컸다. 최근 최순실 국정혼란 사태로 대통령 탄핵이 되고 있는 상황에서 차기 대선주자들의 관련 정책이 쏟아져 나올 것을 예상해 볼 수 있다. 대선주자들은 대부분 일자리 관련 공약을 공통적으로 내놓고 있다. 경제민주화, 일자리 등 정책 관련주들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에스코넥은 과거 일자리 관련주로 분류된 만큼 단기적으로 목표가 4000원, 손절가는 2500원 정도로 잡고 대응하면 무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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