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의 저주…성룡이 광고하면 어떻게 되나 봤더니

입력 2017-02-06 07:08  


MBC 예능 프로그램 '신비한 티비 서프라이즈'(이하 서프라이즈)가 이른바 '성룡의 저주'를 다루면서 화제다.

5일 방송된 MBC '서프라이즈'에서는 '성룡과 광고'란 주제가 방영돼 '성룡의 저주'를 다뤘다.

성룡은 1970년대부터 아시아 대표 배우로 등극한 후 중국 내에서 다양한 제품의 광고 모델로 활약했다.

그러나 성룡이 광고를 찍은 중국 최초의 학습용 컴퓨터, 샴푸, 피트니스센터 등은 끝이 좋지 않은 사례가 이어졌다. 이에 현지 광고업계에서는 '성룡의 저주'가 있다는 낭설이 퍼지기도 했다.

'성룡의 저주'의 사례로 1996년 성룡을 광고모델로 기용한 중국의 한 학습용 컴퓨터 회사는 2년 후 도산했다. 이 밖에 성룡이 광고에 출연한 교육용 VCD 회사의 경우 자금난으로 부도를 맞았다.

2004년 성룡이 광고한 샴푸와 만두 제품은 베스트셀러로 등극했지만 이후 문제가 발생했다. 샴푸는 2011년 발암불질이 발견됐고, 만두에서는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성룡이 7년간 광고모델로 활동한 피트니스 업체는 소비자 협회의 가장 많은 불만이 접수된 피트니스로 기록되기도 했다.

이에 당시 한 언론사에서는 성룡이 광고한 제품마다 문제들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성룡의 저주'라는 표현을 사용했고, 해당 표현이 널리 알려졌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