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SW 교육업체 '코드스쿼드'에 4억 투자

입력 2017-02-0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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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계열의 벤처투자회사 케이큐브벤처스는 소프트웨어(SW) 교육 업체 '코드스쿼드'에 4억원을 투자했다고 6일 밝혔다.

코드스쿼드는 지난해 10월 네이버의 비영리 소프트웨어 교육 기관인 'NHN 넥스트'의 교수진 출신들이 따로 모여 설립한 회사다.

코드스쿼드의 교육 프로그램은 온라인 강좌에 치중됐던 기존 주입식 교육과 달리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다양한 방식이 특징이다. 외부 최고기술경영자(CTO) 역할을 하는 자문 과정인 '쉐어드 CTO'와 개별 프로젝트 형식의 '마스터즈 코스' 등이 대표적이다.

코드스쿼드는 올 들어 기업 간 거래(B2B) 대상 교육 및 컨설팅도 확발히 진행하고 있다. 대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입 직원 및 인턴 위탁 교육 등을 제공하고 이다. 향후 확장 가능한 사업 모델을 모색해 나가며 내년부터 교육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정 코드스쿼드 대표는 "앞으로 소프트웨어 교육 모델과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투자를 통해 더 많은 대상과 교육 기관에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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