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는 프랑스 아문디운용이 사용하고 있는 자산운용시스템을 모태로 했다. 투자를 실행하는 데 앞서 포트폴리오의 위험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NH-아문디운용은 자체적인 방식으로 투자 위험을 관리하고 있지만 가격 변화 등에 따라 사후적으로 ‘위험 한도’를 벗어나는 경우도 생긴다. 알토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개발됐다. 펀드매니저가 운용에 앞서 투자나 리스크 여건 변화에 따른 다양한 포트폴리오 결과를 시뮬레이션할 수 있다.
한동주 NH-아문디운용 대표는 “알토는 수익과 위험을 시스템으로 관리한다는 회사 운영 철학을 구현한 것”이라며 “농협금융그룹이 자산 관리와 운용의 명가로 도약하는 뒷받침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현진 기자 appl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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