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18분 현재 도이치모터스는 전날보다 235원(5.01%) 오른 4930원에 거래중이다.
지난해 영업손실이 발생했지만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오자 투자심리가 강화되는 모습이다.
도이치모터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6734억원을 기록했다고 전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각각 19억9000만원, 23억3000만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신차 판매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판관비 증가, 자회사 도이치파이낸셜의 기타 부실자산 대손처리 등 일시적 비용처리로 손실을 기록했다"며 "그러나 각 사업 부문별로 모멘텀이 탄탄해 올해부턴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올해는 A/S, 중고차매매, 할부금융 등 종합 자동차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매출액뿐만 아니라 이익 부분에서도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