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주행 논란' 무한도전, 결국엔…

입력 2017-02-07 13:04   수정 2017-02-07 15:36


최근 역주행 장면으로 문제가 됐던 MBC '무한도전'이 방송심의소위원회 회의에 안건으로 상정됐다.

7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측은 “‘무한도전’이 오는 8일 열리는 방송소위 안건으로 상정됐다”고 밝혔다.

방송심의규정 제33조 제1항 법령에 준수를 위반한 것을 이유로 8일 방송심의소위원회에서 심의를 받을 전망이다.

문제가 된 장면은 지난달 21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너의 이름은’ 편이다. 당시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등이 탑승한 차량이 일방통행로에서 역주행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후 '무한도전' 측은 관련 논란에 대해 "제작진이 현장 상황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한 불찰이 더 크다고 생각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 더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사과한 바 있다.

한편 '무한도전'은 현재 프로그램 재정비를 위해 7주간 휴식기에 돌입한 상태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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