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리스트 김홍탁이 2016 한국대중음악상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는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후보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김홍탁을 공로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김홍탁은 록밴드 키보이스의 기타리스트로 활동을 시작해, 서울재즈아카데미를 설립하고 뮤지션을 양성한 음악인이다. 김창남 선정위원장은 "그 분이 세운 음악적 업적에 비해 너무나 늦게 상을 드리게 됐다"라며 "이 상이 그 분의 업적에 대한 작은 보상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선정위원회에 따르면 제 14회 한국대중음악상은 2015년 12월1일부터 2016년 11월30일까지 발매된 음반을 대상으로 후보를 정했다. 종합 분야 3개 부문, 장르 분야 23개 부문에 걸쳐 시상한다. 네티즌이 뽑은 올해의 음악인 부분이 폐지됐다.
제13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7시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다. EBS 스페이스 공감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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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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