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채권은 5년 만기 고정금리 1억5000만 호주달러, 5년 만기 변동금리 2억5000만 호주달러, 작년 11월 발행했던 10년6개월 만기 고정금리 채권의 재발행 1억 호주달러 등으로 이뤄졌다. 수출입은행은 “발행금액의 두 배 정도에 달하는 9억 호주달러 규모의 주문이 몰렸다”며 “특히 호주 현지 투자자의 주문이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외화자금을 해외건설·플랜트 등 전통 수주산업과 서비스, 에너지 등 신성장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에 사용할 방침이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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