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걸그룹 재도전에 나섰다.
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예능 프로그램 '언니들의 슬램덩크 시즌2'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박인석 PD와 김숙, 홍진경, 강예원, 한채영,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 등이 참석했다.
이날 홍진영은 "곧 내 신곡이 나온다"며 "나는 신곡을 1년에 한 번 밖에 안 낸다. 이번 곡은 봄에 들으면 편안할 노래"라고 소개했다.
이어 예능을 통해 걸그룹에 도전하는 것에 대해 "나는 과거에 걸그룹 '스완' 활동을 했었다. 그런데 두 달 만에 망했다"며 "못 다 피운 꽃을 이번 기회를 통해 해보고 싶었다. 병행하면서 노력하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언니들의 슬램덩크'는 여자 연예인들의 꿈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시즌2에는 기존 멤버 김숙, 홍진경에 새 멤버 강예원, 한채영,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가 합류했다.
시즌1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은 '걸그룹 프로젝트'를 이번 시즌의 주요 아이템으로 선정해 멤버들의 인생과 꿈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다. 오는 10일 첫 방송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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