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선수 이용대(29·요넥스)가 공개 연인인 변수미(28)씨와 6년 열애 끝에 결혼한다.
이용대와 변수미는 지난 2011년 배드민턴 행사장에서 처음 만나 오랜 시간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대는 결혼 소식과 함께 변수미의 임신 사실도 공개했다. 올 봄 아빠가 될 예정이라는 것.
이용대와 변수미는 양가 가족들만 초대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의 결혼이 더 큰 관심을 끄는 것은 지난 2012년 이용대가 여자친구와 수영장 데이트를 즐기는 수위높은 스킨십 사진이 공개됐었기 때문이다.
이는 이용대가 힐링캠프에 출연해 "여자친구가 없다. 밥 잘하는 여자가 이상형이다"라고 밝힌지 한달만의 일이라 '이용대 거짓말' 논란으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비난이 이어지자 이용대 측은 "여자친구를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해명하고 사진 유출자에 법정대응을 강조했었다.
역경 속에서도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은 드디어 결혼과 출산이라는 두가지 행복을 동시에 누리게 됐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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