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야구 브랜드 스트라이크존이 100호점을 돌파했다. 지난해 2월 서울 논현동에 1호 직영점을 연 후 1년 만이다.
스트라이크존 운영사인 뉴딘콘텐츠는 9일 서울 종로 종각점에서 100호점 돌파 기념행사를 열었다. 김효겸 뉴딘콘텐츠 대표는 “스크린 스포츠 붐과 차별화된 전략이 맞물리면서 빠른 속도로 회사가 안정궤도에 올라섰다”며 “올해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펼쳐 200호점을 돌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트라이크존은 스크린 야구 게임 중 유일하게 투구 기능이 접목돼 있어 개점 초부터 인기를 끌어왔다.
회사는 올해부터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올 상반기 대만 1호 매장을 우선 낸 뒤 미국 일본 등 야구문화가 발달한 지역으로 해외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김 대표는 “스크린 야구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가상현실(VR) 기술과 체험형 공간을 모두 아우르고 있어 앞으로 새로운 놀이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적인 스크린 야구 업체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