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률 연구원은 "소형전지 영업적자가 소폭 줄고, 전자재료가 반도체 소재, 편광 필름 매출 증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전사 영업적자는 지난해 4분기 대비 소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삼성SDI 주가는 올해 개선 기대감이 있고 삼성디스플레이 지분법평가이익도 크게 증가할 수 있어 오를만한 근거는 충분했다"면서도 "하지만 이젠 주가 수준에 대해 고민을 해봐야 하는데, 현재 주가 상승률은 올해 당기순이익 상향폭을 충분히 반영했다"고 분석했다.
또 "삼성SDI는 주가 저점 기준으로 올해 당기 순이익 컨센서스가 38% 상향조정됐고 동기간 주가는 44% 상승해 현재 주가는 큰 매력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