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와 조권이 16년 만에 무대에서 재회했다.
9일 방송된 Mnet '골든탬버린'에선 장서희와 조권이 비욘세의 '크레이지 인 러브'를 열창했다. 16년 만에 TV에 출연한 장서희는 비욘세 못지않은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서희는 정체를 밝히지 않은 '흥카드'로 등장했다. 블라인드 인터뷰에서 장서희는 "꼭 조권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싶다"는 희망을 밝히기도 했다.
무대 후 장서희는 뜻깊은 무대에 눈물을 흘렸다. 조권 역시 "장서희는 원더걸스 리더가 될 뻔했던 친구"라며 자부심을 드러냈다.
장서희와 조권이 함께 방송에 출연한 건 2001년 '영재육성 프로젝트 99%' 이후 16년 만이다.
한경닷컴 스포츠연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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