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마을이 올해 첫 토종제품으로 토종 콩으로 만든 부석태 두부를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토종 콩으로 만든 '토종씨 부석태 두부를 부탁해'는 전국 470개 초록마을 매장과 온라인쇼핑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판매한다. 초록마을은 지난해 5월 토종종자를 보호하기 위해 '토종씨 부탁해' 코너를 신설했다. 지난해 33개 상품을 출시했다.
부석태는 예로부터 경북 영주시에서 재배돼 온 토종 콩이다. 생산량은 낮은 편이지만 종실의 크기가 일반 콩보다 큰 것이 특징이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받은 시설에서 온(溫)두부 방식으로 제조해 전통의 맛을 지켰다는 설명이다.
토종씨 부석태 두부를 부탁해는 2종(275g, 420g)으로 구서돼 있다. 420g 상품은 13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30% 할인한다.
김보연 초록마을 상품기획본부 MD(상품기획자)는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토종 부석태 두부로 고객님 밥상의 풍미가 더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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