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안희정, 오늘 호남에서 '격돌' … 민심은 어느 편으로

입력 2017-02-12 08:54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가 12일 야권 심장부인 호남에서 격돌한다.

전날 광화문 촛불집회에 참석해 탄핵 완수를 외쳤던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전주로 이동해 호남 민심을 청취한다.

문재인 전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전주혁신도시에 있는 국민연금공단을 방문하고 오후에 전북도청 구제역 상황실을 방문한다. 이후 전북기자협회 기자간담회를 하기로 했으며, 오후엔 화산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새로운 전북포럼 출범식 및 탄핵촉구 정권교체 결의대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전날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인 목포에서 햇볕정책 계승의지를 보인 안희정 지사는 이날 광주를 상징하는 5·18 민주묘역 참배한다. 이어 안 지사는 5.18 민주화운동 학생기념탑 방문하고, 조선대학교에서 학생들과 간담회를 한다. 경선 선대위 첫 회의도 민주당 광주시당 사무실에서 연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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