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경기 김포한강신도시 운양동과 마산동 일원에 조성하는 블록형 단독주택 단지 ‘자이더빌리지’를 이달 말 분양할 예정이다. GS건설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용지를 공급받는 최초의 블록형 단독주택 리츠 사업이다. 지상 3층, 전용면적 84㎡ 크기의 525가구로 구성된다.
내년 말 개통될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마산역과 운양역이 단지와 가깝다. 이 역을 이용하면 김포공항까지 20분대, 상암DMC까지 30분대, 서울역 및 여의도까지 40분대에 닿을 수 있다. 제2외곽순환도로(계획)가 개통하면 인천, 일산, 수원, 동탄 등으로의 이동도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김포한강신도시 수변상가 ‘라베니체 마치 에비뉴’를 비롯해 이마트, 롯데마트(예정), 현대프리미엄아울렛, CGV 등 다양한 쇼핑·문화시설이 주변에 있다. 아트하우스, 오픈스튜디오, 야외공연장 등을 갖춘 김포아트빌리지가 오는 5월 준공될 예정이다. 한강호수공원, 한강생태공원, 중앙공원 등 녹지 공간이 풍부해 쾌적하다는 평가도 받는다. 솔터초, 도곡초(예정), 청수초, 하늘빛초, 은여울중, 하늘빛중, 솔터고, 김포제일고 등이 인근에 있다.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해 일조권을 최대한 확보했다. 단지 내 산책로, 둘레숲, 테마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 가구에 개인 정원과 테라스를 넣고 4층 다락방을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한다. 광폭 넓이의 주차장과 가구별 다용도 창고도 설치된다. 스마트시스템 서비스가 도입돼 집 밖에서도 가스밸브나 조명을 제어할 수 있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김포시 장기동 한강중앙공원 인근에서 오는 24일 개관한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