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한국의 최근 정치상황에 어떤 목적을 갖고 그런 도발을 하는지 불순한 저의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며 “북한이 이런 식으로 도발을 계속한다면 김정은 정권의 앞날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북한 미사일 발사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 제재 결의안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며 “북한의 벼랑 끝 전술은 고립을 자초할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규탄하면서도 “우리 정부나 미국이 계속 제재 일변도 정책을 펴는 한 북한의 추가 도발은 통제하기 어렵다”며 남북 간 대화 노력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채연 기자 why2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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