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에서 클래식 듣자…위드미 예술의전당점 그랜드 오픈

입력 2017-02-13 08:11   수정 2017-02-13 09:38



이마트 위드미가 '클래식이 흐르는 편의점'을 콘셉트로 차별화한 예술의전당점을 그랜드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예술의전당점은 예술의전당 내 편의공간인 비타민스테이션에 자리잡고 있다. 기존 매장과 레이아웃을 차별화, 예술의전당 음악당과 같은 부채꼴 모양으로 구성해 매장 입구에서부터 다양한 상품을 볼 수 있다.

또한 매장 내 휴게공간에 클래식 청음 장비를 구비했고 벽면에는 백건우, 조성진, 리처드 용재 오닐 등 유명 아티스트의 사진으로 인테리어를 구성했다.

또한 유니버셜뮤직 한국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클래식 관련 진열장에 노트, 워터보틀 등 관련 상품도 판매한다.

위드미는 지속적으로 특화 매장을 개발, 차별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지난해 9월에는 스타필드 하남에 매장에서 조리한 반찬을 직접 골라 만드는 DIY 도시락이 있는 '밥짓는 편의점'을 선보인 바 있다.

김성영 이마트위드미 대표는 "예술의전당점에는 위드미에서만 볼 수 있는 차별화된 콘셉트를 적용했다"며 "앞으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매장을 개발, 소비자로부터 환영받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한경닷컴 기자 armijj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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