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이재용 재소환'에 삼성그룹주 휘청…삼성電 190만원 붕괴

입력 2017-02-13 09:39   수정 2017-02-13 09:59

[ 안혜원 기자 ] 삼성그룹주가 하락중이다.

13일 오전 9시2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2만4000원(1.25%) 내린 189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3.14%)은 3% 넘게 하락중이며 삼성생명(-1.37%) 삼성SDI(-0.40%) 삼성바이오로직스(-0.32%) 등도 내리막을 걷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한 달여 만에 특검에 두 번째로 소환되면서 삼성그룹주가 초긴장 모드에 들어간 모습이다.

박영수 특검팀은 이날 오전 9시30분 이 부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했다. 특검은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 측에 뇌물을 줬다는 혐의와 관련해 추가 조사할 방침이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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