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에 쏙 들어가는 대화면에 방수·방진 기능 일체형 디자인
방열 성능 개선해 안전성 높여
LG전자가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차기 전략 스마트폰인 LG G6를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다양한 관련 정보가 유출되거나 공개되면서 소비자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올해 1분기 출시될 유일한 프리미엄 스마트인 G6는 화면은 키우면서 제품 크기는 그대로 유지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하고 방수 방진 기능을 적용한 일체형 디자인을 채택한다. 80만원 후반으로 예상되는 출고가격도 주목된다.
G6는 공개가 임박하면서 제품은 물론 포장 상자 이미지까지 유출되는 특이한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해외 정보기술(IT) 전문지 폰아레나 조사 결과 G6 유출 이미지 및 스펙에 대한 반응은 60% 이상이 “멋지다(awesome)”였으며 조사에만 3000여명이 응답할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풀비전 디스플레이의 편안함
LG전자는 지난 7일 세계 각국 기자들에게 G6 공개 행사 초청장을 보냈다. 오는 26일 낮 12시 바르셀로나에 있는 산호르디클럽에서 세계 각국 기자, 비즈니스 파트너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G6를 공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초청장에서 ‘손에 쏙 들어가는 대화면(Big Screen That Fits)’이라는 문구를 강조했다. 디스플레이 모서리에 곡선 디자인을 적용해 부드러우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담았다는 점을 알렸다.
G6는 화면의 세로와 가로 비율이 18 대 9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담았다. 5.7인치 QHD+(1440×2880) 디스플레이 풀비전은 인치당 564개 화소로 생생하고 역동적인 화면을 구현한다. 18 대 9 화면 비율의 장점을 극대화한 편리한 사용자 경험(UX)도 담을 것으로 예상된다. 예를 들면 여러 앱을 한꺼번에 실행할 때 정확히 1 대 1 비율로 나눠 안정감
◆방수 방진 기능 적용한 일체형 디자인
G6는 방수 방진 기능을 적용하면서 기존 배터리 분리형이 아니라 배터리를 내장한 일체형을 채택했다. LG전자가 높아지는 스마트폰의 활용도에 따라 다양한 환경에서도 쓸 수 있는 제품을 요구하는 소비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했다는 분석이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침수가 전체 스마트폰 피해의 35%에 이른다. IDC는 서유럽에서만 매일 10만대 이상의 스마트폰이 침수 피해를 본다고 추정했다.
◆방열 성능 및 품질 테스트 강화
최근 스마트폰의 ‘안전’이 갈수록 중요해짐에 따라 LG전자는 G6에 최고 수준의 안전 설계와 테스트를 이중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G6는 열전도와 확산에 탁월한 구리 소재 ‘히트 파이프’를 채택하고, 발열이 많은 부품 간 거리를 충분히 확보해 열이 한 곳에 몰리지 않고 분산되도록 방열에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됐다. 배터리 열 노출 시험도 미국(IEEE1725)과 유럽(IEC62.133)의 국제 기준 규격보다 15% 이상 높은 온도로 테스트한다. 날카로운 못으로 배터리 중앙을 찌르는 관통 테스트, 일정 높이에서 무거운 물체를 떨어뜨리는 충격 테스트도 거친다.
LG전자는 제품 품질 테스트를 더 강화한 ‘복합 환경 시험’을 차기 전략 스마트폰부터 신규 도입한다.
기존의 ‘가속 수명 시험’은 온도, 습도, 방수 및 방진, 이물 침투, 충격, 낙하, 파손 등의 조건을 극한으로 올려 다양한 스마트폰 부품을 테스트하는 과정이다. 새로 추가하는 복합 환경 시험은 이런 여러 가지 극한 조건을 동시에 적용해 제품의 안전성과 품질을 더 철저하게 검증하는 방식이다.
G6는 현존하는 최고 성능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인 스냅드래곤 821을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냅드래곤 821은 지난해 출시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장착된 스냅드래곤 820의 성능을 향상시킨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2017년 1분기에 유일한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 출시되는 G6는 시장과 소비자의 목소리를 충실히 반영한 모습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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