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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화장품 원료업체인 컬러레이가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상반기 중 상장을 완료할 예정이라 올해 처음으로 상장하는 외국기업이 될 가능성이 높다.
13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컬러레이의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대표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상장 예정 주식수는 5400만주로 이중 1400만주를 공모한다.
컬러레이는 색조 화장품에 사용되는 진주광택안료(펄)를 제조해 판매하는 회사다. 로레알 등 글로벌 화장품 회사를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최대주주인 줘중비아오 대표가 지분 72%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은 1억6258위안(한화 약 272억원), 영업이익은 7784위안(약 130억원)이었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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