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벤처캐피털 사모펀드(PE) 반도체펀드 등 다양한 분야의 펀드 운용사들에 총 3050억원을 나눠주기로 했다. 이들 펀드는 성장금융 외에 민간에서 추가로 자금을 모아 총 1조원 이상의 펀드를 결성하게 된다.
분야별로는 스타트업 350억원(최소 펀드 결성금액 800억원), 벤처캐피털 50억원(300억원), PE 100억원(2000억원), 기술금융 600억원(3000억원), 재기지원 1000억원(2000억원), 세컨더리 300억원(600억원), 반도체펀드 400억원(2000억원) 등에 출자할 계획이다. 반도체 펀드에는 한국성장금융 외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도 공동으로 돈을 넣는다.
한국성장금융은 2013년 8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1조3900억원을 출자했다. 조성된 펀드 수는 64개, 펀드 금액만 5조원에 달한다.
이동훈 기자 Leed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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