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델, 그래미상 후보 중 수입 1위…"하루 공연 수익만 5억"

입력 2017-02-14 08:26  


영국 출신 팝 가수 아델이 올해 그래미 어워드에 이름을 올린 가수 중 고소득자 1위에 올랐다.

지난 8일(한국 시각) 미국 포브스에 따르면 지난 13일 열린 '제59회 그래미 어워드'(the 59th Annual GRAMMY Awards) 후보 가수 중 아델이 지난해 수입 순위에서 총 8050만 달러(한화 약 922억 원)로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2위는 7,500만 달러(약 859억원)의 리한나가, 3위는 5,650만 달러(약 646억원)의 폴 매카트니가 차지했다.

최근 영국 뮤직뉴스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메이저 리조트들이 아델을 자신의 리조트 공연장에 세우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한 카지노 대표는 "아델과 계약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가 전쟁 중이다. 도박의 도시에서 3개의 메이저 카지노가 아델이 자신들의 리조트에서 공연하도록 하는데 운명을 걸었다. 특히 MGM이 아델 잡기에 적극적이다"라고 밝혔다.

실제로 아델의 하루 공연만으로 40만 유로(약 5억 8천만원)의 수익을 벌게 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이는 라스베이거스 공연 사상 최고의 개런티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아델은 제 59회 그래미 어워즈 시상식에서 5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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