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년 새 학기 공부법] 교재·태블릿 함께…교원 '스마트 빨간펜'으로 자기주도 학습 선도

입력 2017-02-14 16:52  

아이 스스로 계획 수립, 학습현황 전용 앱에 반영
교재 QR코드 터치하면 관련 강의자료 자동재생…재미와 학습효과 극대화



[ 황정환 기자 ] 교육기업 교원그룹의 학습지 브랜드 ‘빨간펜’은 수십년간 초등 학습지 분야의 선두를 지켜왔다. 학습지 시장이 종이 학습지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를 이용한 온라인 환경으로 재편된 지금도 마찬가지다.

교원그룹은 2015년 6월 출시한 종이 학습지에 스마트기기를 결합한 신개념 학습지 ‘스마트 빨간펜’의 성공이 경쟁력의 원천이다. 스마트 빨간펜 총회원은 약 18만명에 달한다.

◆자기주도학습엔 안성맞춤

‘기존 공부 방식을 바탕으로 스마트기기로 학습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것이 교원그룹의 스마트교육 철학이다. 교원그룹의 대표적 교육상품인 빨간펜은 일방적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자기주도형 학습을 지향한다.

초등 스마트 빨간펜은 △오프라인 교재(빨간펜 학습지, 디지털 첨삭 문제지) △교원스마트펜과 전용 태블릿PC △스마트 빨간펜 앱(응용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아이들은 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하면서 전용 태블릿PC를 활용해 쉽고 간편하게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보며 학습할 수 있다. 동시에 자기주도학습 습관까지 기를 수 있다. 전용 태블릿PC엔 자녀 안심 기능이 설정돼 있어 아이가 유해 사이트나 콘텐츠에 노출될 염려가 없다.

이는 회원 학부모의 설문조사 결과로도 나타난다. 교원그룹이 지난 1월 회원 학부모 3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스마트 빨간펜의 가장 큰 장점은 ‘교과연계를 통한 자기주도학습’(49%)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기기와 오프라인 교재의 연동’(22%), ‘화상강의’(11%), ‘첨삭시스템’(8%) 등이 뒤를 이었다.

스마트 빨간펜은 교원그룹의 30년 교육 노하우가 담긴 빨간펜 교재를 중심으로 공부하도록 구성돼 있다. 아이가 스스로 계획을 세우고 공부한 학습 현황이 전용 앱에 자동으로 반영된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스마트 학습 4S 시스템(Simple 계획→Smart 학습→Special 진단→Self-study 확인)은 아이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잡아주는 데 효과적이다. 매월 게임식으로 주어지는 ‘자기주도 미션’은 회원들이 게임하듯 즐겁게 계획에 따라 공부할 수 있게 동기를 부여해준다.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스마트기기와 오프라인 교재의 연동도 스마트 빨간펜의 장점이다. 아이들은 교재로 공부하다 모르는 것이 있으면 곧바로 전용 태블릿PC로 그 부분을 찾아볼 수 있다.

광학 인식 기능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이어주는 교원스마트펜은 강력한 학습 도구다. 교재에 있는 QR코드나 문제 번호를 교원스마트펜으로 터치만 해도 전용 태블릿PC로 관련 강의나 멀티 영상, 오디오 자료가 바로 재생된다.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저학년 아이들은 집중력이 부족해 종이책만 갖고 공부하긴 힘들다”며 “스마트 빨간펜은 아이가 교재로 공부하며 궁금하고 어려운 부분을 디지털 콘텐츠로 바로 확인하고 해결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스마트 빨간펜 회원이라면 1 대 1 디지털 첨삭과 LIVE 화상 특강 서비스도 모두 받을 수 있다. 디지털 첨삭은 아이가 디지털 첨삭 문제지에 교원스마트펜으로 답안을 작성하면 앱으로 자동 전송돼 2~3일 이내에 전문 선생님의 첨삭 결과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선생님의 방문 첨삭에 의존하던 과거 빨간펜과의 차별점이다. 융합 수학 문제 풀이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LIVE 화상 특강은 매월 마지막 목요일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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