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7] 4차 산업혁명 입힌 '시티스케이프'…세계 첫 'AR 홍보물' 선보인다

입력 2017-02-14 17:19   수정 2017-03-07 17:20

8월17~19일 삼성동 코엑스 D홀서 열려

20여개국 300개사 참여…"마케팅 효과 수천억 전망"
초고층 빌딩·고급 주거시설 등 투자상품 대거 소개



[ 김보형 기자 ] 오는 8월17일부터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부동산 박람회인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2017’은 세계 최초로 증강현실(AR) 브로슈어(홍보물)를 도입해 체험형 박람회로 꾸민다.

AR과 가상현실(VR),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스마트 하우징부터 AR 모델하우스, 모바일 주택 등 부동산업계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이 대거 공개된다. 국제 투자자본과 국내외 개인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초고층 빌딩과 고급 주거시설, 리조트, 골프장, 아파트 등 다양한 투자 상품도 소개한다. 행사 기간 함께 열리는 국제 부동산 콘퍼런스인 ‘동아시아 부동산 서밋’을 통해 세계 부동산 시장의 흐름도 파악할 수 있다.


AR 브로슈어로 생생한 정보 제공

14일 공개된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브로슈어는 한국경제신문사와 AR 콘텐츠 개발 업무협약(MOU)을 맺은 빅토리아프로덕션이 개발했다.

전체 6쪽으로 구성된 브로슈어는 기존처럼 종이에 인쇄된 내용 외에도 작년 박람회와 국제 부동산 콘퍼런스 주요 영상, 부스 안내 등이 AR을 통해 소개된다.

브로슈어 AR을 보려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에서 ‘시티스케이프’ 앱(응용프로그램)을 내려받은 뒤 브로슈어 각 페이지에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을 스캔하면 된다. AR 콘텐츠는 다양한 형태의 입체 형상과 그래픽, 이미지, 동영상 등으로 구성됐다. 각 페이지마다 안내자가 등장해 친절하게 소개도 해준다. 참가 업체 등이 궁금해하는 전시관 부스 형태와 가격도 AR을 통해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동아시아 부동산 서밋 등 국제 콘퍼런스와 관련한 정보도 볼 수 있다.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와 관람객들은 AR 화면의 신청 버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AR 브로슈어는 한경부동산연구소로 문의하면 받아볼 수 있다. 인터넷 홈페이지(http://oh2.me/cityscapekorea)와 페이스북에서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박영신 한경부동산연구소장은 “‘4차 산업혁명과 부동산산업 전망’이라는 박람회 주제에 맞게 홍보와 행사장 운영, 관리 등에도 AR 등 첨단기술을 대거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400여개 개발 사업 선보여

2015년 9월(인천 송도컨벤시아)과 지난해 6월(고양 킨텍스)에 이어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시티스케이프 코리아에는 미국과 중국 아랍에미리트 등 20여개국, 300여개 업체가 참여해 400여개 개발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작년 열린 시티스케이프 코리아에선 2000여건의 투자 유치 상담이 이뤄져 1700억원에 달하는 마케팅 효과를 냈다는 게 시티스케이프 코리아 사무국의 설명이다.

지난해 박람회에서 중국 최대 민간 부동산단체인 중국부동산상공회의소 및 중국부동산산업협회와 ‘한·중 부동산산업 교류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은 한국부동산개발협회의 문주현 회장(엠디엠 회장)은 “시티스케이프 코리아는 국내외 부동산 투자자와 수요자가 소통하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고 평가했다.

올해 시티스케이프 코리아에서는 참가 업체들의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상품도 선보인다.

한국경제신문 산하 한경부동산연구소와 빅토리아프로덕션, 인투인이 공동 개발한 스마트 하우징 마케팅 플랫폼으로 AR과 VR을 활용해 참가 업체들이 박람회 개막 전부터 사전 홍보를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AR 홍보물 제작을 원하는 참가 업체에는 제작비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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